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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퍼즐 규칙과 공략

빈칸 하나로 타일 15개를 밀어 1부터 15까지 줄 세우는 고전 퍼즐입니다. 미니므 15퍼즐은 걸린 시간을 0.1초 단위로 기록합니다.

어떤 게임인가

15퍼즐은 4×4 틀에 1부터 15까지 번호가 붙은 타일 15개와 빈칸 하나를 넣고, 타일을 밀어 번호 순서대로 정렬하는 퍼즐입니다. 1880년대에 크게 유행하며 수학적으로도 유명해진 퍼즐인데, 그 이유는 임의로 타일을 끼워 넣으면 절반은 아무리 밀어도 풀 수 없는 배치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좋은 구현은 반드시 '풀 수 있는 배치'만 내보내야 합니다.

미니므 15퍼즐은 완성된 상태에서 시작해 빈칸을 무작위 방향으로 150번 움직여 판을 흐트러뜨립니다. 실제 이동만으로 만든 배치이므로 모든 판은 반드시 풀립니다. 게다가 방금 되돌아온 방향은 후보에서 제외하고 고르기 때문에 제자리에서 왕복하지 않고 깊게 섞입니다. 우연히 완성 상태가 되면 그 배치는 버리고 다시 섞습니다.

판 구성4×4 = 16칸, 타일 1~15와 빈칸 1개
목표왼쪽 위부터 1~15 순서, 빈칸은 오른쪽 아래
섞기완성 상태에서 빈칸을 150번 이동
기록완성 시간 0.1초 단위, 최고 기록 1개

규칙

움직일 수 있는 타일은 빈칸과 가로 또는 세로로 맞닿은 타일뿐입니다. 그 타일을 누르면 타일과 빈칸의 자리가 서로 바뀝니다. 대각선으로 맞닿은 타일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목표는 첫 줄에 1·2·3·4, 둘째 줄에 5·6·7·8, 셋째 줄에 9·10·11·12, 넷째 줄에 13·14·15가 놓이고 오른쪽 아래 칸이 비는 배치입니다.

이 배치가 완성되는 순간 곧바로 완성 처리되고, 타일이 1번부터 60밀리초 간격으로 차례로 튀어오릅니다. 약 1.15초 뒤에 결과 화면이 뜨면서 걸린 시간과 이동 횟수가 표시됩니다. 화면 위쪽에는 진행 중에도 시간과 이동 수가 함께 보이지만, 최고 기록으로 저장되는 값은 시간뿐입니다. 이동 수는 참고 정보로만 남습니다.

조작법

움직이려는 타일을 탭하거나 클릭합니다. 빈칸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빈칸으로 들어갈 타일을 누른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손을 뗄 때가 아니라 누르는 순간 이동이 처리되므로 빠르게 연타해도 입력이 밀리지 않습니다. 타일이 미끄러지는 애니메이션은 0.18초짜리인데, 애니메이션이 끝나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다음 타일을 눌러도 됩니다.

스와이프 조작이나 한 번에 여러 타일을 미는 기능은 없습니다. 같은 줄의 타일 세 개를 한꺼번에 밀 수 없으므로, 빈칸 바로 옆 타일을 하나씩 세 번 눌러야 합니다. 움직일 수 없는 타일을 누르면 살짝 눌리는 표시만 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때는 이동 수도 올라가지 않습니다.

타이머는 첫 번째 유효 이동에서 시작됩니다. 판을 보면서 움직일 수 없는 타일을 눌러도 시간이 흐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작 전에 판을 충분히 읽고 어디부터 손댈지 정할 수 있습니다.

정석 풀이 순서

15퍼즐은 위에서부터 한 줄씩 완성하고, 완성한 줄은 다시 건드리지 않는 방식으로 풉니다.

  • 첫 줄(1·2·3·4)을 왼쪽부터 맞춥니다. 1을 왼쪽 위로 보내고, 그다음 2를 그 오른쪽에 붙입니다. 이때 이미 놓은 1을 지나가지 않도록 빈칸을 아래쪽으로 우회시키는 것이 요령입니다.
  • 둘째 줄(5·6·7·8)을 같은 방식으로 맞춥니다. 여기까지 끝나면 위 두 줄은 잠긴 셈이고, 남은 작업 공간은 아래 2×4 여덟 칸입니다.
  • 왼쪽 두 열을 아래로 이어서 9와 13을 함께 맞춥니다. 남은 공간이 두 줄뿐일 때는 한 칸씩 따로 넣으려 하면 서로를 밀어내므로, 세로로 짝을 지어 한 번에 자리 잡는 방식이 훨씬 안전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10과 14를 처리합니다.
  • 마지막 2×2에는 11·12·15와 빈칸만 남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세 타일이 사각형을 따라 돌기만 하므로, 같은 방향으로 계속 돌리면 반드시 제자리를 찾습니다. 세 번 돌아도 맞지 않으면 앞 단계에서 어긋난 것입니다.

익숙해지면 첫 줄과 둘째 줄을 함께 보고 3·4 또는 7·8을 세로 짝으로 미리 만들어두는 식으로 이동 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게임의 기록은 시간이므로, 이동 수를 아끼려고 오래 고민하는 것보다 익숙한 경로를 빠르게 반복하는 편이 기록에 유리합니다.

공략 팁

  • 기록은 시간이지 이동 수가 아닙니다. 결과 화면에 이동 횟수가 함께 나와서 헷갈리지만, 저장되는 값은 0.1초 단위의 시간뿐입니다. 그래서 최단 경로를 찾느라 3초 고민하는 것보다, 두 배로 돌아가더라도 손이 아는 길로 빠르게 미는 편이 기록에 유리합니다.
  • 시작 전 관찰은 완전히 공짜입니다. 타이머는 첫 유효 이동에서 켜지므로, 판이 뜬 뒤 1과 2의 위치를 찾고 첫 열 번의 이동 경로를 머릿속에 그려두어도 시간은 0.0으로 멈춰 있습니다. 기록을 진지하게 노린다면 이 단계에서 승부가 갈립니다.
  • 빈칸이 아니라 타일을 봅니다. 초보자는 빈칸을 목적지로 옮기려 하지만, 실제로 필요한 것은 "맞춰야 할 타일을 어디로 보낼지"입니다. 목표 타일을 정하고, 그 타일이 가야 할 방향의 반대쪽으로 빈칸을 돌려 붙인 뒤 밀어 넣는 순서로 생각하세요.
  • 완성한 줄은 절대 건드리지 않습니다. 위 두 줄을 맞춘 뒤 아래를 정리하다가 위 줄을 한 번 흐트러뜨리면, 대개 그 줄을 다시 세우는 데 열 수 이상이 듭니다. 아래 두 줄에서 작업할 때는 빈칸을 셋째 줄 위로 올리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세요.
  • 연타 속도가 곧 기록입니다. 이동은 누르는 순간 처리되고 애니메이션이 입력을 막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은 방향으로 세 칸을 미는 상황이라면 세 타일을 리듬감 있게 연달아 두드리면 됩니다. 애니메이션이 멈추기를 기다리는 습관이 기록을 가장 많이 잡아먹습니다.
  • 마지막 2×2에서는 무리하게 되돌리지 마세요. 남은 세 타일은 반시계든 시계든 한 방향으로 돌면 세 번 안에 정렬됩니다. 중간에 방향을 바꾸면 오히려 원위치로 돌아옵니다. 순서가 틀려 보여도 일단 한 바퀴를 다 돌려보세요.
  • 150번 섞은 판이라 제자리 타일이 남아 있습니다. 무작위 이동으로 섞기 때문에 판마다 편차가 크고, 운이 좋으면 첫 줄 일부가 이미 맞은 채로 시작합니다. 판을 처음 봤을 때 이미 맞아 있는 타일을 먼저 세어두면 시작 지점을 훨씬 빨리 잡을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

  • 빈칸을 누릅니다. 빈칸에는 타일이 없어서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움직이는 것은 항상 타일이고, 누른 타일이 빈칸 자리로 들어갑니다.
  • 여러 타일을 한꺼번에 밀려고 합니다. 다른 슬라이드 퍼즐처럼 줄 끝 타일을 누르면 그 줄이 통째로 밀린다고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구현은 빈칸에 맞닿은 한 타일만 움직이므로, 세 칸을 밀고 싶으면 세 번 눌러야 합니다.
  • 마지막 줄을 왼쪽부터 하나씩 넣으려 합니다. 13을 먼저 제자리에 넣고 14를 넣으려 하면 13이 밀려나는 일이 반복됩니다. 남은 줄이 두 줄뿐일 때는 9와 13, 10과 14처럼 세로로 짝지어 함께 밀어 넣어야 합니다.
  • 거의 다 맞춘 판을 재시작해 버립니다. 상단 재시작 버튼은 판을 다시 섞습니다. 되돌리기 기능이 없으므로 실수했다면 그 자리에서 복구하는 편이 낫습니다. 결과 화면에서 아무 곳을 탭해도 곧바로 새 판이 시작되니, 기록을 확인할 때는 탭하기 전에 화면을 먼저 보세요.

모드와 기록

15퍼즐은 혼자 하기 전용입니다. 온라인 대전이나 2인 모드는 없고 로그인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완성 시간은 0.1초 단위로 브라우저에 저장되고 화면 아래에 최고 기록으로 표시됩니다. 진행 중 시간 표시도 0.1초 단위로 갱신되므로, 중간에 시계를 확인하며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록은 기기와 브라우저마다 따로 남습니다.

비슷한 게임과의 차이

상자 밀기는 15퍼즐과 자주 비교되지만 결정적 차이가 있습니다. 상자 밀기는 상자를 벽에 붙여버리면 되돌릴 수 없어 판이 완전히 막히는데, 15퍼즐은 어떤 배치에서도 되돌아갈 길이 남아 있습니다. 15퍼즐에서 진행이 막힌 느낌은 실제로 막힌 것이 아니라 경로가 길어진 것입니다.

2048도 타일을 미는 게임이지만 방향키 한 번에 판 전체가 움직이고 새 타일이 계속 생깁니다. 15퍼즐은 정보가 처음부터 전부 공개되어 있고 운이 개입하지 않는 순수 계획 게임입니다.

불 끄기와는 기록 기준이 반대입니다. 불 끄기는 이동 수를 세기 때문에 오래 계산하는 사람이 유리하고, 15퍼즐은 시간을 재기 때문에 익숙한 경로를 빠르게 반복하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두 게임을 번갈아 하면 계획형과 손놀림형 중 어느 쪽이 자기 성향인지 금방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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